미사용 예산 두 차례에 걸쳐 반환
카르다노(Cardano, ADA) 회원 기반 조직 인터섹트(Intersect)가 사용하지 않은 예산 11만5172개를 카르다노 네트워크 재무로 반환했다. 메인넷의 재무 준비금 스마트 컨트랙트(TRSC)를 이용해 미사용 예산을 회수한 첫 사례다.
더 크립토 베이직은 10월 27일 인터섹트가 지난해 카르다노 제품 위원회 예산에서 남은 자금을 재무에 돌려줬다고 보도했다. 환수는 10월 20일과 21일 두 차례 거래로 진행됐다. 첫 거래에서 5만5172개, 두 번째 거래에서 6만개가 반환돼 총액이 11만5172개가 됐다.
| 항목 | 내용 |
|---|---|
| 환수 주체 | 인터섹트 |
| 환수 시점 | 2026년 10월 20일·21일 |
| 환수 물량 | 총 11만5172개 |
| 제시 가격 기준 환산액 | 2만3483달러 |
스마트 컨트랙트가 예산 집행과 회수 관리
이번 거래에는 TRSC의 ‘스윕트레저리’ 기능이 사용됐다. 이 기능은 승인된 예산 가운데 실제로 집행되지 않은 물량을 자금을 관리하는 조직에 계속 남겨두지 않고 카르다노 재무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인터섹트가 메인넷에서 이 기능을 실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TRSC는 예산의 지급과 대금 집행, 예산 재편성, 미사용 자금의 재무 환수 기능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예산 승인 이후 자금 지급과 공급업체 대금 처리뿐 아니라, 집행되지 않은 잔액을 네트워크 재무로 돌리는 과정까지 온체인에서 관리할 수 있다.
- 인터섹트는 10월 20일과 21일 두 거래로 미사용 예산을 반환했다.
- 이번 거래는 카르다노 메인넷의 스윕트레저리 기능을 사용한 첫 사례다.
- 인터섹트는 2026년 예산 주기의 모든 프로젝트에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가 적용됐다고 확인했다.
2026년 예산 주기부터 온체인 적용
인터섹트는 2026년 예산 주기에 포함된 모든 프로젝트에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 배정과 집행을 별도 기록에만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상 거래와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확대됐다는 의미다.
이번 환수는 카르다노의 재무 거버넌스가 예산을 승인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내역과 잔여 자금까지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특히 집행되지 않은 예산을 다시 재무로 회수하는 절차가 메인넷에서 실제 거래로 완료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르다노 재무 잔액과 최근 흐름
카르다노 재단 자료에 따르면 네트워크 재무는 14억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12개월 동안 재무로 들어온 수입은 준비금과 수수료를 합쳐 약 2억8170만개였으며, 같은 기간 인출액은 5억3240만개로 집계됐다.
이 기간 재무 잔액은 순액 기준 2억3250만개 감소했다. 재무는 에포크 657까지 기부금 2130만개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섹트의 이번 반환 물량은 전체 재무 흐름 가운데 일부지만, 예산 집행 뒤 잔액을 다시 회수하는 절차가 온체인에서 실행됐다는 점에서 별도의 관리 사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