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주간 순유입으로 반전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물비트코인(BTC) ETF는 지난주 총 3억 477만 달러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하며 직전의 순유출 흐름에서 회복했다. 개별 거래일별로는 월요일에 5억 2,660만 달러가 유입됐고 화요일에 2,316만 달러가 추가 유입됐다.
일일 급변에도 누적 규모 확대
주간 흐름에서 순유입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거래일에는 대규모 유출이 발생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목요일에는 6억 3,549만 달러가 빠져나가 6월 말 이후 최대 일일 순유출을 기록했고, 금요일에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기준으로 1억 3,790만 달러가 추가로 유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 누적 순유입액은 약 572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보도: 크립토포테이토).
이더리움 ETF는 자금 이탈 장기화
반면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지난주에 약 2억 2,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자금 이탈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는 월요일 1억 328만 달러, 화요일 2,613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수요일에는 약 1,500만 달러가 유입됐으나 목요일에 다시 1억 1,050만 달러가 유출됐다. 금요일의 소규모 순유입 440만 달러로는 주간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했다고 보도됐다.
| 항목 | 주간(10월 19~25일)·거래일별 |
|---|---|
| 비트코인 현물 ETF | 주간 순유입 3억 477만 달러; 월요일 유입 5억 2,660만 달러, 화요일 2,316만 달러, 목요일 순유출 6억 3,549만 달러, 금요일 추가 유출 1억 3,790만 달러 |
| 이더리움 현물 ETF | 주간 순유출 약 2억 2,000만 달러; 월요일 1억 328만 달러 유출, 화요일 2,613만 달러 유출, 목요일 1억 1,050만 달러 유출 |
| 누적 순유입(비트코인·이더리움) | 비트코인 ETF 누적 약 572억 달러, 이더리움 ETF 누적 127억 5,000만 달러 아래 |
- 비트코인 ETF는 대규모 일일 유출과 유입이 교차했음에도 주간 기준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더리움 ETF는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순유출이 지속되며 누적 잔고가 감소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ETF의 누적 순유입액이 약 572억 달러로 확대된 반면, 이더리움 ETF의 누적액은 127억 5,000만 달러 아래로 후퇴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자금 흐름의 엇갈림이 두 자산을 추종하는 투자상품 간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의 자금 흐름은 시장 유동성과 투자 심리의 실시간 변화를 반영한다. 특히 대형 ETF에서의 일일 출입금 변동은 단기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각 수치는 해당 매체와 데이터 제공업체가 집계한 수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집계 방식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