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로 해제 일정과 규모
리플(XRP)은 2026년 11월 1일 일요일 에스크로 계정에서 10억 개의 XRP를 해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가 10월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코인리더스가 전했다.
최근 에스크로 운용 현황
올해 들어 매월 에스크로에서 해제된 물량 가운데 약 70%에 해당하는 물량, 즉 약 7억 개가 만기가 더 긴 새 계약으로 재예치됐다고 리플의 월간 에스크로 관행을 정리한 보도가 전했다. 리플은 매달 해제되는 물량 중 일부를 운영자금·온디맨드 유동성(ODL) 송금 경로·파트너 배분 등 용도로 사용해 왔다.
리플이 통제하는 XRP 보유 현황
| 항목 | 수량 |
|---|---|
| 에스크로 계정 잔고 | 354억 개 |
| 리플의 기타 계정 보유 | 40억5,000만 개 |
| 합계(보고 시점 기준) | 394억5,000만 개 |
| 고래(1,000만 개 이상 보유 계정)의 보유량 | 468억7,000만 개 |
위 수치는 핀볼드가 XRPSCAN에서 확인한 데이터를 인용한 것이다.
시장 반응과 거래 지표
리플의 11월 해제를 앞두고 XRP 가격은 최근 30일간 약 13% 하락했다. 기사 작성 시점의 시가총액은 836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고, 최근 24시간 동안에는 약 2%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의 지표를 인용하면 XRP의 24시간 평균 거래량은 15억7,000만 달러였으며, 하루 사이 거래량은 약 6.23% 감소했다.
- 리플의 월별 에스크로 해제는 2017년 말 도입된 공급 관리 관행의 연장선이다.
- 해제 물량의 상당 부분이 재예치되는 관행이 유지돼 단기적 매도 압력 완화에 기여한다.
- 보고 시점 기준으로는 대형 보유자의 매집이 일부 관찰되나,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핀볼드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매달 보유하는 에스크로 물량을 통해 운영자금과 유동성 경로에 일정량을 사용해 왔다. 올해 들어 에스크로에서 해제된 뒤 다시 잠기지 않은 물량은 지금까지 약 30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XRPL(엑스알피 레저)에 보관된 리플의 다른 계정 보유량과, 1,000만 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의 총량을 비교하면 보고 시점 기준 고래 보유량이 리플의 통제 물량보다 다소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에스크로의 정기 해제 일정과 재예치 비율은 공급 유통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매달 해제되는 물량의 일부를 장기 계약으로 재예치해 단기 유통 물량을 관리해 왔다. 다만 이번 해제가 시장에 미칠 실질적 영향은 거래 수요와 대형 보유자의 행태, 그리고 규제·기관 수요 등 복합 요인에 좌우된다고 보도는 설명했다.
이번 해제 일정과 보유·거래 지표는 핀볼드와 XRPSCAN, 코인마켓캠프 등의 집계를 인용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국내 투자자·시장에 미치는 의미
리플의 에스크로 해제는 XRP의 유통량 변동과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접적 공급 이벤트다. 다만 보도에서 지적된 대로 매월 해제 물량 중 상당 부분이 재예치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어, 단순히 해제 규모만으로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국내 시장의 원화 시세와 거래대금은 글로벌 수급과 국내 거래소의 유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금융·투자 판단은 각자의 책임 범위이며, 본 기사는 관련 사실을 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