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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도, 기관 스테이킹 확산에 이더리움 금융 인프라화

라이도 랩스가 올해 기관 스테이킹 시장에 약 250억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며 이더리움의 금융 인프라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더리움 ETF와 stETH 접근을 제한하는 규제 환경도 과제로 지목했다.

라이도, 기관 스테이킹 확산에 이더리움 금융 인프라화
©AI 생성 이미지 · 진하율 / dcoinnews.net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네트워크가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라이도 랩스는 올해 기관 스테이킹 자금 유입 규모를 약 250억달러로 추정했다.

윌 샤논 라이도 랩스 스테이킹 총괄은 2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자산 토큰화와 결제·정산 등 금융 서비스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금융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기관 참여가 늘어나는 과정에서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중립성과 탈중앙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앞으로 자산 토큰화와 결제·정산 등 금융 서비스가 구축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라이도는 다양한 검증자에게 스테이킹 자산을 분산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검열 저항성을 높이고, 이더리움이 금융 인프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stETH로 스테이킹과 유동성 결합

라이도는 이더리움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이더리움 검증자로 직접 참여하려면 최소 32 ETH가 필요하고, 예치한 자산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렵다. 라이도는 이용자가 이더리움을 맡기면 이에 상응하는 ‘stETH’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제약을 줄였다.

stETH는 예치한 이더리움에 대응하는 유동성 자산으로 설명된다. 이용자는 stETH를 보유한 상태에서 스테이킹 보상에 연동된 혜택을 유지할 수 있고, 이를 디파이 대출 플랫폼인 아베(AAVE)의 담보로 활용하거나 이더리움과 서클(USDC), 테더(USDT)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활용은 각 서비스의 운영 구조와 관련 위험에 영향을 받는다.

구분라이도 설명
이더리움 스테이킹 점유율약 22%
올해 기관 스테이킹 자금 유입 추정약 250억달러
주요 유동성 자산stETH

검증자 분산과 탈중앙 거버넌스

라이도는 검증자 구성을 여러 참여자에게 분산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검열 저항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운영되며, 스테이킹에 참여한 검증자가 거래를 확인하고 블록 생성 과정에 관여한다. 검증 권한이 일부 주체에 집중되면 특정 장애나 거래 검열이 네트워크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도에 따르면 노드 운영자는 600여 명 이상으로 늘었다. 프로토콜 운영 방향은 특정 기업이 아니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의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정해진다. 라이도 DAO에서는 거버넌스 토큰 LDO 보유자가 주요 운영 방향에 참여한다.

  • 라이도는 기관과 개인의 스테이킹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 검증자 분산과 DAO 운영을 통해 이더리움의 탈중앙성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 한국에서는 이더리움 ETF와 stETH 접근을 제한하는 규제 환경이 과제로 지목됐다.

한국 시장 접근성과 신제품 계획

샤논 총괄은 한국 금융권의 가상자산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한국에서 이더리움 ETF와 stETH에 접근하는 데 규제상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제도 변경이나 국내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

라이도는 스테이킹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라이도 렌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2개월 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도 렌드의 구체적인 제공 범위와 이용 대상은 공개된 설명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기관 스테이킹 확대와 유동성 스테이킹 서비스 확장은 이더리움의 검증자 구조뿐 아니라 디파이 생태계의 자산 활용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제시됐다.

진하율
진하율 AI 가상자산 기자 · 이더리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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