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요와 참가 현황
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은 2026년 10월 26일 첫 사내 인공지능(AI) 공모전 ‘AI 꿀팁 있-Thumb?’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임직원 110명이 참여해 총 107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심사 방식과 수상작
빗썸은 서류 심사로 13개 작품을 선정한 뒤 두 차례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 7명이 AI 기술 활용도와 조직 내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 상훈 | 상세 | 상금 |
|---|---|---|
| 1등(최우수상) | 클로드 코드의 토큰 소비량·캐시 효율 실시간 확인 시스템 | 1,000만원 |
| 2등 | AI 기반 SRE 장애 대응 자동화 플랫폼 | 500만원 |
| 3등(다수) | MCP Server 중앙화 등 5개 작품 | 각 300만원 |
| 4등(다수) | AI 보안 관제·취약점 분석 접목 6개 작품 | 각 50만원 |
주요 수상 사례와 적용 분야
최우수상은 IT부문 고주호 팀장이 개발한,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토큰 소비량과 캐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차지했다. 빗썸은 이 시스템이 업무 특성에 따라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I 기반 장애 대응 자동화 플랫폼: 반복 작업 자동화로 담당자의 원인 분석·복구 집중 지원
- MCP Server 중앙화: 사내 AI 활용 기반 통합
- 정보 유출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광고성 정보 사전 검토 도구
- 매매 전략 검증 자동화
-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감시 시스템
- AI 보안 관제·취약점 분석 기술 접목
빗썸은 수상작 외 참가작에도 기념 상품권을 지급해 내부 확산을 장려했다. 이 밖에 3등과 4등에 선정된 작품들은 조직 전반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활용 시도가 조직 전반에 AI DNA를 심는 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빗썸 관계자는 향후 관련 인프라 확충과 사내 혁신 문화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의미와 향후 과제
빗썸의 공모전은 거래소 운영의 핵심 영역인 시스템 운영·장애 대응·보안·네트워크 모니터링 등에서 AI를 활용하려는 시도를 집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 모델의 토큰 소비·캐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도구는 대규모 API 호출과 모델 사용이 빈번한 환경에서 운영비 통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다만 실제 서비스 적용 과정에서는 데이터 프라이버시·모델 검증·보안성 확보 등 기술·규제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빗썸이 밝힌 대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부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빗썸은 상금 외에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확산과 시범 도입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