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대신 우선주 환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10월 셋째주 한 주 동안 비트코인(BTC)을 신규 매수하지 않고 자사 우선주인 STRC 우선주 환매에 2억 49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10월 26일 공개된 공시와 보도를 통해 나타났다. 회사는 해당 기간 STRC 우선주 2,070,000주를 되사들였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 거래는 없었다.
공시상 보유·현금 구성 변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8,517 BTC로 변동이 없었다. 회사가 보고한 총 매입 비용은 640억 2,0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446달러로 표기됐다. 공시 시점의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미국 증시 개장 시점 기준 약 7만 9,992달러에 거래돼 회사의 평균 매입 단가보다 높았다.
달러 준비금(달러화 보유액)은 전주와 동일한 48억 3,000만 달러로 유지됐지만, 달러 현금 잔고는 4억 4,730만 달러에서 2억 4,240만 달러로 약 46% 감소했다. 보도는 2억 490만 달러가 STRC 우선주 매입에 투입되면서 현금 감소분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 항목 | 수치 |
|---|---|
| STRC 우선주 환매액 | 2억 490만 달러 |
| 환매 주식 수 | 2,070,000주 |
| 보유 비트코인 | 84만 8,517 BTC |
| 총 매입 비용 | 640억 2,000만 달러 |
| 평균 매입 단가 | 7만 5,446달러 |
| 달러 준비금 | 48억 3,000만 달러 |
| 달러 현금 잔고(전주 → 현) | 4억 4,730만 달러 → 2억 4,240만 달러 |
시장 분석과 자금배분 변화의 의미
보도는 10월 들어 우선주 매입 규모가 비트코인 매수 규모를 앞선다고 지적했다. 같은 달 초부터 집계된 금액을 비교하면 STRC 우선주 매입액이 비트코인 추가 매수액보다 크게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매체는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환매에 약 6억 6,400만 달러를 쓴 반면, 비트코인 851개를 사는 데는 7,230만 달러를 썼다고 전해 우선주 환매가 비트코인 매수액의 9배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 시장 관측자들은 회사의 자금 운용 우선순위가 비트코인 매수에서 우선주 관리로 이동하는지 주시하고 있다
- 공시 시점의 비트코인 시장가가 회사의 평균 매입 단가를 웃돈다는 점이 매수 재개 판단의 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보도는 이번 매입 중단이 비트코인 가격 조정 시기와 겹친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코의 시세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주중 한때 8만 4,777달러까지 오른 뒤 후반에 8만 달러 부근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스트래티지 보통주(MSTR)는 142.80달러, STRC 우선주는 99.35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보도됐다.
향후 변수와 시장 시선
보도는 다음 공시에서 비트코인 매수가 재개될지, 우선주 매입이 계속될지에 따라 회사의 자금 운용 방향이 가늠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래티지의 결정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의 자본정책과 투자자 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주 및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번 보도 내용은 회사가 제출한 공시와 암호화폐 전문매체 보도를 토대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