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지갑, 11월 만기 9만달러 콜옵션 800계약 매수
코인데스크는 2026년 10월 26일 오후 8시 53분(한국시간) 보도에서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Derive에서 단일 지갑이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 직후 만기인 행사가 $90,000의 비트코인(BTC) 콜옵션 800계약을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 계약은 1 BTC를 대표하며, 해당 포지션의 명목가치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약 6,8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약 6,800만 달러에 해당하며, Derive에서 가장 큰 미결 비트코인 포지션입니다,” Derive는 코인데스크에 전했다.
옵션 구조와 동시 매도 포지션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단순 매수에 그치지 않았다. 같은 지갑은 2027년 3월 만기 행사가 $100,000 콜 400계약과 10월 30일 만기 행사가 $90,000 콜 400계약을 각각 매도해, 매수 자금 조달 과정에서 약 $940,000의 순수익을 거두었다고 Derive는 전했다. 보도는 이 거래가 단순한 장기 매수만이 아니라 복합적 옵션 포지셔닝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내재확률 변화와 파생시장 규모
Derive의 시장 내재 확률 데이터에서는 크리스마스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000를 초과할 확률이 일주일 전 9.7%에서 12%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크리스마스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70,000 이하로 하락할 내재 확률은 15.6%에서 11%로 하락했다.
| 항목 | 세부 |
|---|---|
| 매수 포지션 | 만기 2026-11-06, 행사가 $90,000, 800계약(1계약=1 BTC), 명목가치 약 $68,000,000 |
| 매도 포지션 | 만기 2027-03, 행사가 $100,000, 400계약; 만기 2026-10-30, 행사가 $90,000, 400계약 (순수익 약 $940,000) |
| 내재확률(크리스마스) | $100,000 초과: 9.7% → 12% , $70,000 이하: 15.6% → 11% |
- Derive는 코인데스크에 응답하면서 이 거래가 플랫폼 내에서 최대 규모 미결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 Derive는 명목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최대 DEX라는 데이터 소스 설명을 포함했다
보도는 다만 Derive의 거래 규모가 중앙화 대형 파생거래소인 데리빗(Deribit)과 비교하면 훨씬 작다고 지적했다. 데리빗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25-델타 스큐가 전면에서 음수로 나타나 풋옵션이 콜옵션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 보도는 또한 비트코인 가격과 기타 주요 암호화폐 시세를 병기했다. 보도 시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BTC $84,459.46으로 표기됐고, 주요 알트코인들도 특별한 시세 모멘텀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생 포지션의 의미와 관찰 포인트
코인데스크 보도는 단일 지갑의 대형 콜옵션 매수가 시장 심리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으나, Derive 규모가 데리빗 등 대형 중앙화 거래소보다 작아 전체 파생시장 리스크와 가격 영향력을 동일 선상에서 해석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포함된 내재확률의 변화는 일부 투자자·트레이더들이 연말 가격 경로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보도는 거래소와 플랫폼이 공개한 데이터와 Derive의 코멘트를 근거로 전개됐으며, 해당 거래의 구체적 정체(개인·기관·OTC 연계 등)는 보도문에 추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