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과 기술적 변수
비트코인(BTC)은 10월 중 최고 8만4,856달러까지 오른 뒤 10월 24일 오전 기준 8만530달러로 하락했다. 10월 들어 가격은 약 3.5% 하락한 상태이며, 단기 이동평균선 관점에서 50일 이동평균선(MA)은 8만1,776달러, 20일 이동평균선은 8만2,826달러다.
기관 자금 흐름이 핵심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금 흐름을 핵심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22일 하루 동안 현물 ETF에서 6억3,560만달러가 순유출됐고, 10월 23일에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1억1,030만달러가 추가로 빠져나갔다. 반면 10월 19일과 21일에는 각각 5억2,660만달러와 5억2,840만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일별 자금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같은 보도는 10월 22일 기준 누적 순유입액을 573억달러로 집계했다.
| 항목 | 수치 |
|---|---|
| 최근 최고가 | 8만4,856달러 |
| 10월 24일 오전 기준 가격 | 8만530달러 |
| 50일 이동평균선(MA) | 8만1,776달러 |
| 20일 이동평균선(MA) | 8만2,826달러 |
| 10월 22일 ETF 순유출 | 6억3,560만달러 |
| 10월 23일 IBIT 순유출 | 1억1,030만달러 |
| 누적 순유입액(10월 22일 기준) | 573억달러 |
매크로·외생 변수와 시장 심리
시장에는 기술적 변수 외에도 국제유가와 기술주 동향, 정치 이벤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도는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0월 19일 배럴당 110달러까지 오른 뒤 20일 108달러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13.1%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는 한 달 동안 5% 하락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5일 5.31%에서 10월 22일 4.96%로 낮아진 점은 위험자산에 우호적 요인으로 분류됐다. 다만 11월 3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도 단기 변동성의 촉발 요인으로 꼽힌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은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 가능성을 91.5%, 상원 승리 가능성을 67.5%로 반영하고 있다.
단기 전망과 시장 조건
- 현재 수준에서 8만5000달러를 회복하려면 20·50일 이동평균선과 8만3,556달러, 8만4,856달러의 저항을 연속해서 돌파해야 한다.
-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외부 환경 완화가 있어야 상승세에 추가 동력이 붙을 수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최근 30일 저점인 7만9,676달러 아래에서 마감하고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질 경우 회복 시점은 12월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물 ETF의 일별·누적 자금 흐름과 단기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 국제유가와 미국 대내외 정치 리스크가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