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S-1 2차 수정안으로 NYSE 아카 상장 노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비트텐서(Bittensor)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필요한 절차를 한 단계 더 진행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텐서 ETF의 S-1 등록신고서 2차 수정안(Amendment No. 2)을 제출했다.
수정안에는 신탁 명칭을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ETF로 변경하고, NYSE Arca에 티커 'GTAO'로 상장하는 목표가 담겼다. 발행사는 운용 보수나 보수 면제 여부를 이번 제출에서 밝히지 않았다.
수탁·운영 구조 변경 내용
수정안에 따르면 해당 ETF의 주 수탁사는 BitGo Bank & Trust(비트고)로 변경됐다. 추가 수탁사로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이름을 올렸고, 코인베이스는 프라임 브로커 역할을 맡는다. 명의개서 대리인 겸 관리인은 뉴욕멜론은행이다.
설정·환매는 바스켓 단위로 이뤄지며, 바스켓은 1만 주 단위로 구성된다고 수정안은 설명했다. 방식은 현금이 아닌 TAO 직접 인도(현물 인도)를 통해 주식과 토큰을 교환하는 구조다.
시황·거래 현황
수정안 제출 소식이 전해지자 TAO 가격은 단기적으로 올랐으나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했다. 집계 시점에서 TAO는 약 2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24시간 기준 최저가는 244.91달러, 최고가는 255.27달러로 기록됐다.
| 지표 | 수치 |
|---|---|
| TAO 기준 가격(집계 시점) | 250달러 |
| 24시간 최저가 | 244.91달러 |
| 24시간 최고가 | 255.27달러 |
| 24시간 거래량 변동 | 거래량 19% 감소 |
거래량은 수정안 제출 직후 한때 상승했다가 24시간 기준으로는 19% 줄었다. 파생시장은 다소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코인글래스 집계 기준으로 바이낸스 등 거래소의 TAO 선물 미결제약정 합계는 24시간 동안 4% 증가했고, 최근 1시간 동안에는 1% 넘게 불어나 집계 시점 약 4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스테이킹·운영 세부항목은 미확정
수정안은 스테이킹 도입 여부와 운용 보수 수준을 이번 제출에서 확정하지 않았다. 스테이킹은 여전히 검토 단계로 남아 있으며, 보수와 스테이킹 도입 여부는 앞으로 제출될 수정안에서 결정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 해당 신탁 주식은 이미 OTCQX 장외시장에서 GTAO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 이번 절차는 장외에서 거래되는 신탁 상품을 NYSE Arca 상장 ETF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 스테이킹과 보수 구조는 향후 추가 제출에서 확정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수정안은 기존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증권거래소 상장 구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장 승인 여부와 시점, 최종 운용 조건 등은 SEC의 심사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