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거래액 사상 최고, 단기 비트코인 계약이 주도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거래된 크립토 관련 이벤트 계약의 주간 명목 거래액이 27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크립토베리핑(Crypto Briefing)과 비트코인닷컴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은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맞히는 초단기 계약에서 발생했다.
| 항목 | 수치(출처) |
|---|---|
| 주간 합산 명목 거래액 | 27억 달러 (크립토베리핑) |
| 칼시의 비트코인 15분 계약 일주일 거래액 | 20억 달러 이상 (크립토베리핑) |
| 폴리마켓 9월 23~29일 거래액(비트코인 15분 시장) | 9,176만 달러 (비트코인닷컴 뉴스) |
15분 만기 상품 급부상과 플랫폼별 성장
집계는 두 플랫폼에서 거래된 크립토 관련 이벤트 계약의 액면가 총합을 근거로 한 주간 명목 거래액 기준이다. 칼시에서는 15분 만기 비트코인 상승·하락 계약이 거래를 주도했으며, 칼시의 크립토 관련 거래 비중은 9월 들어 크게 늘었다. 비트코인닷컴 뉴스가 제시한 월간 수치에 따르면 칼시의 9월 1~28일 크립토 거래액은 약 81억7,000만 달러였고, 이 가운데 약 70억 달러가 15분 단위 시장에서 발생했다.
폴리마켓 미국 법인도 단기 만기 크립토 시장을 통해 거래를 늘렸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폴리마켓의 15분 비트코인 시장 일일 거래액이 240만 달러에서 2,771만 달러로 확대됐고, 보고된 거래 건수는 6만3,650건에서 73만9,034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통 거래소·지갑의 예측시장 진출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예측시장 서비스는 칼시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갑 업체 팬텀(Phantom)은 미국에서 지갑 내 시장 이용 기능을 단계적으로 열고 있으며, 팬텀의 미국 계약은 계약당 0.02달러를 팬텀과 칼시가 나누고 소액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붙는 구조다. 로빈후드도 금융 가격 계약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사업 확장을 알렸다.
“비트코인, 원유, 금 같은 가격 변동성 계약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품” — 로빈후드 선물·예측시장 담당 부사장 겸 총괄 JB 매켄지(코인데스크 보도 번역)
의미와 위험 요인
보도들은 현물 거래가 둔화하는 가운데 예측시장이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끌어내는 새로운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매체는 이들 단기 계약이 레버리지 거래의 단순화된 형태로 활용되며, 강제 청산 대신 틀릴 수 있는 구조로 거래자가 포지션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처들은 거래액 집계 방식과 단기 상품의 높은 거래 빈도가 수치 변동을 키울 수 있음을 함께 전했다.
- 칼시·폴리마켓의 단기 만기 크립토 계약이 주간 거래 급증을 이끌었다.
- 코인베이스·팬텀·로빈후드 등 기존 거래·서비스 업체가 예측시장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 집계는 명목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며 단기 상품 비중이 집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흐름은 웹3·디파이 생태계 내에서 파생상품과 예측시장의 결합 사례가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도는 칼시와 폴리마켓의 거래 확대 현황과 플랫폼별 단기 계약 집중을 중심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