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보유량 4.9% 확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이더리움(ETH) 축적을 이어가며 전체 공급량의 4.9%를 확보했다. 회사는 2일(현지시간) 11월 1일 기준으로 이더리움 606만506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이더리움 8573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해 6월 30일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시작한 이후 매주 매입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회사가 제시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은 1억2220만개이며, 공급량의 5% 확보 목표까지 약 99%를 달성했다.
| 항목 | 규모 |
|---|---|
| 이더리움 보유량 | 606만506개 |
| 전체 공급량 대비 비중 | 4.9% |
| 이번 주 추가 매입량 | 8573개 |
| 스테이킹 물량 | 522만7037개 |
보유 ETH 대부분 스테이킹
보유 이더리움 가운데 522만7037개는 스테이킹에 투입됐다. 회사는 이 물량이 이더리움 1개당 2261달러를 적용할 경우 약 118억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스테이킹 물량은 전체 이더리움 보유량의 약 86%에 해당한다.
비트마인은 현재 스테이킹 규모를 바탕으로 연간 보상을 약 3억5800만달러로 추산했다. 보유 이더리움 전부를 스테이킹할 경우에는 연 3.03% 수익률을 가정해 연간 보상이 4억15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가정에 따른 추산치다.
- 비트마인은 자체 검증자 네트워크 ‘마반’을 운영하고 있다.
- 마반은 기관투자자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암호화폐와 현금 합산 자산 145억달러
비트마인이 공개한 디지털자산과 현금·유가증권, 기타 투자자산의 합계는 145억달러다. 이 가운데 현금과 유가증권은 4억9800만달러이며, 비트코인 보유량은 216개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 밖에도 비스트 인더스트리에 1억8000만달러, 에이트코 홀딩스에 82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이더리움 보유분과 별도로 회사가 제시한 기타 투자자산이다.
톰 리 회장, 시장 반응 비교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최근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이후 이더리움 가격 하락폭이 과거 사례보다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바이비트 해킹 당시 이더리움이 발표 당일 8%, 일주일 동안 20% 하락했지만, 이번 사건 이후 하락폭은 4%에 그쳤다고 비교했다.
“이는 디지털자산 업계가 점점 더 강한 회복력을 갖추고 국가 차원의 금융 인프라 공격을 흡수할 능력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 — 톰 리 비트마인 회장
리 회장은 시장 충격이 제한된 배경으로 피해 보전 능력, 탈중앙화금융(DeFi) 연쇄 부실 부재, 업계의 자산 동결 조치와 수사기관의 대응을 제시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5% 확보 목표에 가까워진 가운데 자체 검증자 네트워크를 통한 스테이킹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