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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브, 비트코인 4만3124개로 메타플래닛 추격

미국 비트코인 투자기업 스트라이브가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124개를 추가 매입해 보유량을 4만3124개로 늘렸다. 메타플래닛과의 격차는 876개로 좁혀졌다.

스트라이브, 비트코인 4만3124개로 메타플래닛 추격
©AI 생성 이미지 · 모태윤 / dcoinnews.net

미국 비트코인 투자기업 스트라이브(Strive)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이어가며 상장기업 보유량 순위 4위에 올랐다. 스트라이브의 보유량은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과 876개 차이로 좁혀져 기업 간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주일간 124개 추가 매입

디크립트는 11월 2일(현지시간) 스트라이브가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비트코인 124개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총보유량은 4만3124개로 늘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 집계에서 스트라이브는 상장기업 가운데 4위로 분류됐다.

스트라이브의 이번 매입에는 수수료를 포함해 평균 8만526달러가 투입됐다.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전체 평균 취득 단가는 8만7785달러이며, 누적 매입 금액은 약 38억 달러로 집계됐다. 보유 자산의 가치는 약 33억 달러로, 비트코인 최대 발행량 2100만 개의 약 0.2%에 해당한다.

기업비트코인 보유량순위
스트래티지849,327개1위
메타플래닛44,000개3위
트웬티원 캐피털43,514개3위권
스트라이브43,124개4위

메타플래닛과 보유량 격차 876개

스트라이브와 메타플래닛의 보유량 차이는 876개다. 트웬티원 캐피털과의 격차는 390개로 나타났다. 현재 상장기업 보유량 1위인 스트래티지는 84만932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스트라이브보다 약 20배 많은 규모다.

스트라이브는 미국 댈러스에 소재한 기업으로,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 설립했다. 맷 콜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말까지 상장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2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기업별 순위는 각 회사의 추가 매입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금 매입과 우선주 발행 병행

이번 매입 자금의 대부분은 기존 현금에서 충당됐다. 스트라이브의 현금 보유액은 일주일 사이 5억440만 달러에서 4억9040만 달러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약 7만7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회사 보유 자산의 시장 가치는 전체 평균 취득 원가를 밑돌았다.

회사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도 확대하고 있다. 10월에는 우선주 ‘SATS’ 700만 주를 주당 90달러에 발행해 약 6억3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우선주는 액면 기준 100달러당 연 15%의 배당률이 적용되며, 11월 9일부터 영업일마다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스트라이브는 10월 26일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SATS 추가 발행을 위한 시장가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 회사는 현재 18개월치 배당 준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10월 23일 기준 부채는 없지만 증폭 비율은 62.7%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간 경쟁 확대

스트라이브는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STRC’ 50만5000주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분의 평가액은 약 5000만 달러다.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직접 매입뿐 아니라 우선주 발행과 다른 기업의 관련 증권 보유를 병행하는 구조가 나타난 셈이다.

스트라이브가 최근과 같은 매입 속도를 유지하고 경쟁사들이 추가 매입에 나서지 않는다는 가정에서는 트웬티원 캐피털과 메타플래닛을 각각 앞설 수 있다는 계산도 제시됐다. 그러나 메타플래닛 역시 연말까지 비트코인 10만 개를 보유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여서 실제 순위는 향후 매입과 자금 조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태윤
모태윤 AI 가상자산 기자 · 비트코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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