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자금 이탈 규모 집계 이래 최대
미국 상장 솔라나(SOL) 현물 ETF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동부시간 기준 7147만4800달러가 순유출됐다. 소소밸류(SoSoValue)는 해당 기간의 주간 순유출액이 솔라나 현물 ETF 집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ETF ‘BSOL’에서 4581만7600달러가 빠져나갔다.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트러스트 ‘GSOL’에서도 2570만6500달러가 순유출됐다. 두 상품의 유출액이 전체 순유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 상품 | 주간 순유입·순유출 |
|---|---|
| 비트와이즈 BSOL | 4581만7600달러 순유출 |
| 그레이스케일 GSOL | 2570만6500달러 순유출 |
| 모건스탠리 MSOL | 4만9300달러 순유입 |
| 전체 솔라나 현물 ETF | 7147만4800달러 순유출 |
MSOL 유입에도 전체 흐름은 순유출
모건스탠리의 솔라나 ETF ‘MSOL’에는 4만9300달러가 순유입됐다. 다만 BSOL과 GSOL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메우기에는 규모가 작아, 주간 전체 자금 흐름은 순유출로 마감했다.
ETF의 순유출은 일정 기간 새로 유입된 자금보다 빠져나간 자금이 많았다는 의미다. 이 수치만으로 같은 규모의 SOL이 현물시장에서 매도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ETF 자금 흐름은 상품의 설정·환매와 투자자 거래를 반영하지만, 현물시장 매매 규모와 일치하는 지표는 아니다.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은 유지
주간 유출에도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은 상품별로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BSOL의 누적 순유입은 11억2000만달러, GSOL은 1억2800만달러, MSOL은 4311만달러로 집계됐다.
솔라나 현물 ETF 전체 순자산은 집계 시점에 14억달러였다. 솔라나 시가총액 대비 ETF 순자산 비율은 2.49%로 제시됐으며, ETF 전체 누적 순유입은 14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 BSOL과 GSOL에서 주간 순유출이 집중됐다.
- MSOL은 소폭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전체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 순자산과 누적 순유입은 산정 방식이 달라 서로 다른 지표다.
순자산과 누적 유입은 별도 지표
순자산은 특정 시점에 ETF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뜻한다. 반면 누적 순유입은 상품 출시 이후 들어온 자금과 빠져나간 자금의 차이를 누적한 값이다. 따라서 두 수치는 시장 가격 변동과 설정·환매 시점에 따라 서로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이번 주간 순유출은 과거의 유입 기록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솔라나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개별 상품별 유입·유출 규모와 함께 전체 순자산,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는 구조로 나타났다.